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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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송주성 작가 장편소설 『후쿠시마 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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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일 | 2023-10-17 12:17:31 |
| 조회수 | 103 |
하움출판사 · 2023년 10월 04일 ISBN 9791164404308 발행(출시)일자 2023년 10월 04일 쪽수 240쪽 크기 148 * 210 mm 가격 16900원
후쿠시마 참치 줄거리
2024년 여름 일본인 관광객이 부산 해운대에서 잃어버린 개의 사체에서 방사능이 다량 검출된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핵오염수를 2023년 여름부터 태평양에 무단 방류하면서 소비가 급감하자 오염된 일본 참치를 개 사료 통조림으로 만들어 유통해 일본 개들이 방사능에 오염된 것으로 판명된다. 방사성물질에 의한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개들이 집단 폐사하면서 보건복지부는 일본 바이러스를 Nuclear-81로 명명하고 개에서 인간으로 전파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다. 부산시는 수십만 마리의 개가 버려져 개판이 되고 감염된 개 떼가 사람을 공격해 뉴클리어-81에 감염된 사망자가 발생한다. 비상사태를 선포하지만 전국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뉴클리어-81에 감염된 80세 이상 망구노인 사망자가 급증한다. 대통령이 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뉴클리어-81 치료제와 백신을 신속히 개발하도록 지시한다. 그런데 국무총리가 국민연금과 국민건강보험의 적자 누적으로 2050년 대한민국은 파산할 것이라며 뉴클리어-81 바이러스에 감염된 80세 이상 망구노인 200만 명이 사망하면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의 적자는 자연스럽게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제안한다. 다음 대권에 나서는 잠룡 장관들이 동의한다. 질병관리본부장이 국가의 음모에 반대하며 백신과 치료제가 이미 개발돼, 생산만 하면 노인들을 모두 살릴 수 있다고 애원한다. 정부는 백신과 치료제 생산을 늘리겠다고 발표하지만, 국회에서 긴급예산 편성을 거부하고 승인을 지체한다. 어렵게 백신과 치료제가 생산돼, 노인들에게 접종하기로 한 전날 밤 제약사에 무장 괴한들의 방화로 화재가 발생하고 생산된 백신과 치료제가 불에 타 사라진다. 우리나라의 무서운 음모를 선진국 장수국가들이 은밀히 모방해 치료제와 백신 생산을 미룬다. 성철과 정숙 노부부는 몸에 형성된 항체를 이용해 뉴클리어-81에 감염된 환자들을 혈장치료요법으로 살려내고 소문이 퍼지면서 감염자 가족들이 돈 보따리를 들고 몰려온다. 노부부는 돈벌이 재미로 무리하게 피를 뽑아가며 혈장치료를 해준다. 연금공단과 건강보험공단에 근무하는 정훈과 연희는 노인들을 살릴 정책을 연구하라는 정부의 지시를 받는다. 대한민국은 세대 간 갈증이 극심해지면서 노인은 도시를 떠나라고 청년들이 시위하고, 70대 실버노인들은 연금이 줄어드는 것에 반대하면서 80대 망구노인들이 죽어야 연금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시위하고, 베이비붐 세대들은 실버노인까지 죽어야 연금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노인들을 혐오한다. 사오십대는 연금과 건강보험료만 납부하고 혜택은 전혀 받지 못할 거라는 방송에 선동돼 치료제와 백신의 생산을 방해하고 이삼십대 청년들까지 합세하면서 노인혐오 사상이 확산된다. 청년들은 일자리와 도시의 아파트를 차지하고 있는 70세 이상 노인들은 모두 도시를 떠나라며 무자비한 테러를 자행한다. 아파트에 숨어있는 노인들까지 드론 폭탄으로 테러하면서 노인들은 어쩔 수 없이 시골로 떠난다. 성철과 정숙도 서울을 떠나 시골로 떠나지만, 혈장치료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암암리에 노부부의 시골집으로 몰려오면서 곤욕을 이른다. 정훈과 연희는 시골의 노인들 마을회관 공동생활을 지켜보면서 망구노인들을 위한 실버공동복지관과 실버마을 조성, 그리고 노인들 치료를 위해 공무원국가의사제도를 연구해 국무회의에서 발표한다. 청년과 망구노인들은 찬성하지만 실버노인들은 국가가 고려장시키려 한다며 고향이나 농어촌으로 떠나는 것을 반대하면서 서울 시청광장에서 수십만 명이 시위하고 광화문광장에서는 수백만 명의 청년들이 데모하면서 서로 충돌해 수백 명이 부상하고 사망자도 발생한다. 일본의 핵오염수는 태평양의 구로시오 해류에 합류해 일본 연안을 따라 북상하다가 동쪽으로 흐르며 캐나다와 미국 서해안으로 흘러가 북적도해류와 만나 다시 필리핀 연안으로 환류하면서 전 세계 대양이 후쿠시마 핵오염수의 방사성물질에 오염된다.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 삼년 만에 전 세계 인구의 수십억 명이 뉴클리어-81에 감염되고 우리나라도 수천만 명이 감염돼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핵오염수가 태평양을 돌아 사오년 만에 우리나라 바다에 도달하면서 전 세계 수산업이 몰락한다. 각 국가가 일본에 천문학적인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일본은 패망의 위기를 맞이한다. -끝- 작가의 말
2023년 8월 24일 오후 1시 일본이 후쿠시마 핵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기 시작했다. 46억 살의 지구가 처음으로 해양의 핵오염을 겪게 되었다. 앞으로 후쿠시마 원전의 폐로가 이루어질 때까지 일본은 짧게는 30년에서 길게는 50년 이상 매일 발생하는 후쿠시마 핵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낼 것이다. 회의적인 것은 일본은 장담과 다르게 폐로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1세기 내에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영원할 지구에서 백년도 못사는 인간이 이슬 한 방울 떨어지듯 찰나의 21세기를 살면서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 지구는 앞으로 태어날 인류의 후손들이 살아갈 우주의 푸른 별이다. 먼저 살다가는 인류는 지구를 맑고 깨끗하게 온전히 보존해 고스란히 다음 세대에 넘겨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후쿠시마 참치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남은 인생을 걸고 쓴 21세기의 신 경세유표이다. 서울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출판사에 원고를 넘기며 쓰다.
2023. 8. 24 소설 쓰는 송주성
송주성 소설가 2014년 금샘문학상 대상 작품활동 시작 2018년 직지소설문학상 대상 2019년 무예소설문학상 최우수상 저서 2018 장편소설 <직지 대모> 2021 장편소설 <국궁> 2023 장편소설 <후쿠시마 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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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3-10-17아, 참 재미있겠다. 우선 감탄사를! 시의적절한 작품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2023-10-17수고 많으셨습니다.
2023-10-17축하합니다.
2023-10-18축하드립니다~💐
2023-10-19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3-10-19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3-10-20장편소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3-10-21방사성물질에 의한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개들이 집단 폐사하면서
2023-10-22감염된 개 떼가 사람을 공격해 뉴클리어-81에 감염된 사망자가 발생한다...
이렇게 시작되는 이야기는
일본이 후쿠시마 핵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기 시작한 현실과 맞물리면서
관심을 증폭시킵니다. 상상력만으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느라
얼마나 힘든 작업이었을까 경의를 표하면서, 축하드립니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대박날 겁니다.
2023-10-25송주성 작가님
2023-11-06소설집 출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때에 맞는 귀한 소설집이 날개 달고 멀리 멀리 날아가길요.
축하합니다
2023-11-13장편소설 『후쿠시마 참치』
2023-12-09출간 축하드립니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수고많으셨어요~^^
202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