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제목 이 경 작가 소설집 『달루에 걸린 직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9-13 14:23:15
조회수 71




도서명_달루에 걸린 직지지은이_이경펴낸곳_시와에세이펴낸날_2023. 8. 25

전체페이지_232ISBN 979-11-91914-46-7 03810/신국판변형(140×200)

_ 16,000

 

 

 

 

차례

작가의 말·04

달루에 걸린 직지·11

이별 보고서·83

씨앗 지키기·111

개명 사유서·141

추동의 푸른 달·171

유전자 가위·203

 

작가의 말

좁은 마당에 핀 온갖 꽃들이랑 살다 보면 일 년이 후딱 지나간다.

매화, 목련, 목단, 라일락, 장미, 백합, 능소화, 수국, 수련, 목백일홍, 땅백일홍, 상사화, 샤프란, 칸나, 국화 그 외에 이름 모를 꽃들까지도 모두 가족이다. 제집인 양, 마당을 어슬렁대는 길고양이도 가족이 된 지 오래다.

빛바랜 생각 주머니에서 기억을 꺼내 가위로 오리고, 바늘로 꿰매고, 휴지통에 미련 없이 버리기를 수없이 반복하다가, 버려진 글도 긁어모아 덧대고 보태어 누더기를 겨우 만들었다. 그것에 사랑과 증오가 함께한다는 뇌 한 조각을 떼어와 능청스럽게 글 속에 심었다.

나는 잡초처럼 살아왔다. 그래서 밟혀도 아프지 않다고 말했다. 남이 뭐라든 말든 괘념치 말라며 수없이 주문을 걸었다. 그런데 이번에 누더기를 출간하고는 조금은 아플 것 같다.

그래서, 퍽 다행한 일이다.

                                                                                                                                 2023년 여름

                                                                                                                                     이 경

 


이경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1997년 농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였다. 2002년 동서문학상에 단편소설 청수동이의 꿈으로 대상, 2022년 직지소설문학상 중편소설에 달루에 걸린 직지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장편소설 는개, 탈의 꽃, 소설집 도깨비 바늘, 아름다운 독과 에세이집 아난다가 보내온 꽃씨가 있다.




댓글

  • 이월성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3-09-13
  • 성지혜

    소설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3-09-13
  • 이광복

    축하합니다.

    2023-09-14
  • 김미수

    멋진 작가의 말입니다.
    이런 말 있잖아요. 미움받을 용기.
    작가의 말 읽으니 이런 말이 생각나네요.
    아플 용기... 성장으로 이어지는 아픔이길
    바랍니다. 출간 축하드립니다.

    2023-09-14
  • 이현신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3-09-15
  • 공애린

    축하드립니다~💐

    2023-09-15
  • 최성배

    수고하셨습니다. ^.^

    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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