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제목 박종윤 작가 소설집 『검은 달 하얀 그림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02 12:29:28
조회수 76




발행일 : 2021210일   10,000원    판형 : B6(130×190)

분량 : 247쪽   ISBN 978-89-6427-301-2(03810)발행처 : 도서출판 시선사

 

 

책소개

이 소설집은 박종윤 작가의 단편소설모음집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소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에피소드를 재미를 더해서 보여주고 있다. 소시민들의 삶의 희로애락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작가의 나름대로의 독특한 시선으로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차례

 

작가의 말

달 아래 개똥밭/11

검은 달 하얀 그림자/41

까치 방/65

거울 속의 카멜레온/93

외곽의 하루/125

숲속의 고래/153

고풀이/177

물 아래 거미줄/203

숨은 별/225

 

 

작가소개

 

박종윤

부산 출생, 경남 거창에서 성장, 1996세기문학으로 등단, 장편소설눈내린 뒤』『의친왕 이강, 창작집그 여자의 남자 1』『그 여자의 남자 2 진딧물의 미로』 『양들의 반란은 깃발이 없다, 공저동녘 사랑이 머무는 곳, 한국소설문학상 박영준문학상 직지문학상 등 수상,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E-mail : pun0728@hanmail.net

 

 

작가의 말

 

 

소설 창작집 검은 달 하얀 그림자에 함께 묶은 단편소설 9편 중 7편은 그동안 월간지나 계간지에 발표된 작품들이고 까치방숲속의 고래’ 2편은 미발표신작이다. 하여 이 2편은 금년 2월과 봄호에 발표하기 위해 원고가 이미 문예지에 넘어가있는 상태이다.

이번 창작집출판은 한창 글발이 올라 미발표작품들이 넘쳐나던 때와는 달리 작품 채우기가 수월하지만은 않았다. 마치 빈궁한 가계(家計)를 꾸려나가는 아낙네가 쌀뒤주 밑바닥을 박박 긁어 담아 근근이 밥을 짓는 형상이었다.

씩씩하게 책상 앞에 앉아 글을 쓰기 시작하면 본때를 보여주고 말겠다던 당찬 의욕도 이젠 세월 앞에 시난고난 시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다. 작가가 소재고갈 이유를 들먹이는 것은 그만큼 게을러진 탓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중뿔나게 이어갈 배짱도 없고 허명인 줄 알면서 붙들고 버둥거리는 작태가 안쓰럽게 보일 뿐이었다.

가당치않게 소설가의 이름을 걸고 책상 앞에 머리를 싸잡아 매고 창작의욕을 높일 때는 대번에 용이라도 낚아 올릴 것처럼 당당했던 젊은 기백이 한때는 줄기찼었다. 그러나 이젠 세월의 무게가 늘어나기 시작하자 보잘것없는 민망스런 송사리라도 낚아채면 다행이지 싶었다. 그런 심사가 마음 한쪽 구석으로 자꾸 자금자금 덩달아 밟히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지금까지의 형편대로라면 글쓰기 자리를 걷어야 마땅하지 않은가. 그렇지 걷어야지

하면서도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나다보면 또 어디선가 공연히 어쭙잖은 자극을 받아 무슨 대단한 소명의식처럼 다시 책상머리를 틀어잡고 전전긍긍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 참 신기하게 뭐하는 짓인가도 싶었다.

달리 할일도 없다. 그렇다고 글쓰기가 무슨 활수(滑手)한 고액 연금자의 취미생활처럼 만만한 손쉬운 작업은 아니다. 글쓰기의 고통 또한 임산부의 진통만큼 산고를 겪지 않고는 절대 모른다. 한 작품 한 작품 나름대로 따박따박 완성도를 높여가려는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지 않고는 그 값진 의미를 알 수가 없다. 그런 능갈치는 위로에 덧대어 과부하적 집착을 하는 걸 보면 내 팔자는 천직처럼 글을 쓸 수밖에 없는 모양이다.

어쨌든 한 끼 밥벌이도 되지 않는 소설쓰기지만 체력이 소진하는 그날까지 팔자를 핑계 삼아 거물에 걸린 비록 단 한 마리 송사리라도 소중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내일은 좋아지겠지 하며 수확하는 어부의 일상처럼 그냥 그렇게 이어지길 바랄 뿐이다.

2021년 흰 소의 해

 

설날 새벽 벽두 서울 길동에서

박 종 윤

 

 

 

뒷표지말

 

지금까지의 형편대로라면 글쓰기 자리를 걷어야 마땅하지 않은가. 그렇지 걷어야지

하면서도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나다보면 또 어디선가 공연히 어쭙잖은 자극을 받아 무슨 대단한 소명의식처럼 다시 책상머리를 틀어잡고 전전긍긍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 참 신기하게 뭐하는 짓인가도 싶었다.

달리 할일도 없다. 그렇다고 글쓰기가 무슨 활수(滑手)한 고액 연금자의 취미생활처럼 만만한 손쉬운 작업은 아니다. 글쓰기의 고통 또한 임산부의 진통만큼 산고를 겪지 않고는 절대 모른다. 한 작품 한 작품 나름대로 따박따박 완성도를 높여가려는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지 않고는 그 값진 의미를 알 수가 없다. 그런 능갈치는 위로에 덧대어 과부하적 집착을 하는 걸 보면 내 팔자는 천직처럼 글을 쓸 수밖에 없는 모양이다.

어쨌든 한 끼 밥벌이도 되지 않는 소설쓰기지만 체력이 소진하는 그날까지 팔자를 핑계 삼아 거물에 걸린 비록 단 한 마리 송사리라도 소중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내일은 좋아지겠지 하며 수확하는 어부의 일상처럼 그냥 그렇게 이어지길 바랄 뿐이다.

 




댓글

  • 최문경

    소설집 "검은 달 하얀 그림자"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21-02-03
  • 성지혜


    소설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1-02-03
  • 윤재룡

    소설집 『검은 달 하얀 그림자』 신간 축하합니다. ^^*

    2021-02-04
  • 정다운

    소설집 출간을 축하합니다.

    2021-02-05
  • 김현주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1-02-08
  • 이광복

    축하합니다.

    2021-02-10
  • 이월성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1-02-15
  • 강준

    검은 달 하얀 그림자 출간 축하드립니다.

    2021-02-16

댓글쓰기




협회 Contact

  우) 04175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2, 한신빌딩 302

  전화번호: (02) 703-9837

    FAX: (02) 703-7055

  업무시간: 오전 10시 ~ 오후 4시

  이메일: novel2010@naver.com

  계좌 : 국민은행 827-01-0340-303 (사)한국소설가협회
              농협 069-01-257808 (사)한국소설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