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제목 신지견 작가 소설집『독수리는 파리를 잡지 않는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0-15 15:34:04
조회수 80




신지견 | 동행 | 2020. 11. 10  320페이지 | 153×224

15,000| ISBN 979-11-5988-013-1

 

 

책 소개

 

그동안 장편소설만을 출간해 온 신지견 작가가 단편 및 중편소설을 한데 묶은 첫 소설집 독수리는 파리를 잡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서산대사의 일대기를 다룬 대하장편 서산10권을 펴냈던 작가는 저력 있는 필치로 문단의 김어준이란 평을 들을 정도로 이 시대의 세태를 신랄하고 통쾌한 풍자로 그려 내고 있다.

 

역사는 가장행렬이지 철학이 아니란 말이 있다.우리 현대사는 일제식민지의 잔재와 군사문화가 보릿대춤으로 서구 글로벌화의 허풍에 들떠 우리만의 실속 성장이 부실하게 되었다. 그래서 21세기에 들어와 정치와 사회가 불균형으로 일그러져 희화화戱畵化되었다.

신지견의 소설 독수리는 파리를 잡지 않는다는 이런 현실을 껄껄 웃음으로 풍자하고 있다. 그래서 세상은 도둑놈과 사기꾼과 바람둥이만 설쳐 대는 요지경으로 묘사되고 있다.

문학평론가 임헌영 씨는 말한다. ‘따분한 우리 소설계에서 골계미 넘실대는 변화무쌍한 곡예의 묘기로 한판 신명난 잔치처럼 통쾌무비하다, ‘온통 돈을 위해 존재하는 황금충으로 득실대는’ ‘벌레만도 못한 인간들에게 공맹孔孟이나 예수의 가르침도 맥을 못 추는 우리 사회의 작태를 아예 발가벗겨 대낮에 발광하는 모습을 터놓고 그대로 보여 준다. 그래서 신지견은 맹랑한 허풍쟁이, 입심 좋은 각설이, 소설계의 김어준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신지견의 소설 속에는 무언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도 집힌다. 역사는 엄밀한 사실에 의해 이끌어야 할 가치 있는 행위로 이끌어야 할 언론이 되레 어깃장을 놓는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사회는 자유인의 의지로 바로잡혀지기가 쉽지 않으며 요행을 바라기도 어렵다. 역사에서 변혁은 뜻하지 않는 전쟁이나 천재지변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지금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의 암울한 현실은 신지견의 소설을 어느 방향으로 끌고 갈지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21세기 식 판소리처럼 지성적이면서도 통쾌한 풍자에 저절로 신명이 올라 어깨가 들썩거리며 가락이 따른다. 따분한 우리 소설계에서 이런 골계미 넘실대는 변화무쌍한 지적 곡예의 묘기가 등장한 것은 한판 신명의 잔치판처럼 통쾌무비하다. 작가 신지견은 우리 시대의 맹랑한 허풍쟁이, 입심 좋은 각설이, 소설계의 김어준이다.

그의 시선에는 이 세상이 온통 돈을 위해 존재하는 황금충으로 득실거린다. 황금은 염라대왕과 보살, 악마 루시퍼와 미카엘 천사도 녹여 주는 삼라만상의 황제다. 그 황제의 발아래 엎드려 온갖 간교와 교활과 애교와 위선과 허위를 경연하는 무리들, 이게 우리 시대 일부 악랄한 지도층 인물들의 자화상이다.

그들의 뇌세포에는 일제 식민지에 대한 향수가 너무나 절박하여, 미국의 힘을 빌려서라도 다시 그 파시즘의 식민지로 회귀하려는 투지가 넘쳐난다. 그래서 그들은 민주화가 저승사자처럼 혐오스럽고, 통일이라면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다. 그러니 세상이 온통 도둑놈에 사기꾼에 바람둥이들만 설쳐 대는 꼬락서니다.

이런 벌레만도 못한 인간들에게는 공맹孔孟이나 예수의 가르침도 맥을 못 추기에 작가 신지견은 아예 터놓고 그들의 작태를 발가벗겨 대낮에 발광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준다.

슈퍼 불가사리, 진실 찾기, 독수리는 파리를 잡지 않는다, 바퀴들 세상등은 꼭 읽어 보기를 권한다.

읽자. 웃자. 그리고 생각하자. 우리는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임헌영(문학평론가)의 서문 통쾌무비한 우리 시대의 풍자

 

신지견은 이처럼 도저한 역사인식으로 과거의 인물을 살펴 온 소설가이자, 그 분석과 비판의 눈으로 우리가 꾸려 가고 있는 동시대의 삶을 새롭게 진단하는 소설적 견식을 가진 작가다. 이번에 처음으로 묶는 첫 중·단편 소설집 독수리는 파리를 잡지 않는다가 바로 그러한 소설 창작 양식의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

이 소설집에는 모두 9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고, 이들은 불교적 세계관과 현실 사회에 대한 비판을 거멀못처럼 한데 규합한 형식을 갖추고 있다. 불교는 그의 삶과 소설적 발화법을 추동하는 중심 기류이며, 정치와 경제 그리고 이 시대의 문명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은 그의 소설을 소설일 수 있게 견인하는 힘이다.

김종회(문학평론가)의 작품해설 반역의 현실인식과 불교적 사유의 심층중에서

 

 

차례

 

서문 통쾌무비한 우리 시대의 풍자 | 임헌영

 

슈퍼 불가사리

진실 찾기

독수리는 파리를 잡지 않는다

바퀴들 세상

다비장 가는 길

벗어 버린 사슬

vāsanā

고목枯木

METOO 서설

 

작품 해설 반역의 현실인식과 불교적 사유의 심층 | 김종회

작가 후기

 


신지견

 

- 경희대학교 황순원 선생님 사사

- 대하소설 서산(10)

- 장편소설 꽃들이 하나로 핀다외 다수

- 29회 경희문학상 소설부문 수상

 




댓글

  • 이광복

    축하합니다.

    2020-10-20
  • 김호운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0-10-21
  • 김성달

    소설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0-10-22
  • 이월성

    소설집『독수리는 파리를 잡지 않는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0-10-22
  • 최문경

    소설집 『독수리는 파리를 잡지 않는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0-10-25
  • 성지혜

    소설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0-10-29
  • 김다경

    반갑습니다. - 독수리는 파리를 잡지 않는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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