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제목 김주욱 작가 소설집『그림이 내게 와서 소설이 되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21 10:49:15
조회수 108




발행일 2020925일  쪽수 264| 책값 15,000

판형 | 12,74 * 20,93 * 1,56  ISBN 979-11-5629-105-3 (03810)

 

 

소설가의 보는 이야기와 화가 12명의 읽는 그림

그림 같은 소설과 소설 같은 그림

 

저자 소개

김주욱 (소설가)

동양화를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 소설 창작을 시작했다.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천강문학상 소설대상, 문학나무 신인작품상, 전태일문학상을 받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4년에 자전적 경험을 토대로 한 장편소설 <표절>, 2016년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창작기금 선정 소설집 <미노타우로스>, 2017년에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단독출판 선정 소설집 <허물>을 출간하는 등 현실 문제에 등 돌리지 않고 우직하게 자기 걸음을 내딛고 있다. 2017년 백산문화재단 창작지원 미술과 문학의 콜라보레이션 단편소설집 <핑크 몬스터>출간했다. 2020년 전태일 문학상 수상자 공동 소설집 <팬덤 클럽>에 단편 클럽팬텀을 문학나무의 나무소설가 별책 창간호 <스마트소설>에 스마트소설 춤추는 하얀 국화를 발표했다.

2018년 네이버 https://audioclip.naver.com 초단편 오디오북 발표.

2019년 교보문고 eBook https://bit.ly/2DwyuVq 초단편 오디오북 출간.

 

문제작 장편소설 <표절>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김주욱의 스마트소설

 

천강문학상 소설대상, 전태일 문학상 수상작가 김주욱의 기획스마트소설집이다. 김주욱은 첫 번째 소설집 <미노타우로스>에서 가망 없는 세계를 믿음직한 필체로 묘사했고, 두 번째 소설집 <허물>에서는 고독과의 싸움, 혹은 존재의 확인을 파고들었다. 세 번째 소설집 <핑크몬스터>는 그림에 이야기를 담아 소설에 이미지를 새기는 콜라보레이션이었다. 이번 네 번째 소설집<그림이 내게 와서 소설이 되었다>는 화가의 그림과 작품세계를 스마트소설로 재해석한 미술과 문학의 융합콘텐츠다.

 

집필의도(출간의의)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한 젊은 화가 12명의 작품세계와 삶을 짧은 소설로 함축하여 재해석하는 작업은 새로운 시도이다. 화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이야기로 만들기 위해 직접 작업현장에 찾아가 인터뷰하고 자료를 모아 화가의 삶에서 한 장면을 뽑아내고 작품 세계를 집약하여 허구의 이야기에 버무려 스마트소설로 만들었다. 문학과 미술이 만나 독자들에게 보는 이야기 읽는 그림으로 재미있게 다가갈 것이다. 또한 소설집을 통해 화가의 작품이 홍보 될 수 있도록 작품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화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지면을 구성했다.

 

- 스마트소설은 하이브리드 시대에 문학과 미술을 보여주는 방식이기도 하다.

 

- 그림과 짧은 소설의 접목으로 긴 이야기를 부담스러워하는 독자에게 신선함을 줄 수 있다.

 

- 주로 전통 페인팅 작업을 하는 화가를 선정하여 통일성을 확보했다.

 

내용요약

 

1997년 창간한 계간 문학나무에 2019년 가을 호부터 2020년 여름 호까지 화가들을 대상으로 연재했던 스마트소설을 모아 출간했다. 12명의 자기세계를 구축한 화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재해석하여 짧은 소설로 형상화 했다. 독특한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고 삶 자체도 남다른 미술가들을 소설로 재해석하는 작업은 문학과 미술이 만나 독자들에게 보는 이야기 읽는 그림으로 재미있게 다가갈 것이다.

 

이번 스마트소설집에 선정된 12명의 화가는 현재 한국 화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젊은 작가들이다. 그들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 열두신 중 하나인 헤파이스토스가 질투할 만한 뮤즈들이다. 큰솥을 지고 다니며 요리를 하는 창조 하고, 무엇이든지 먹어 치우며, 도피하고 은둔하며 새로운 공간을 창조 하고, 시간을 마음대로 정지해서 과거를 불러오며, 여론의 흐름을 마음대로 조종하며, 우울한 감정을 창조의 에너지로 활용하고, 무의식과 의식 초자아를 넘나들며, 무상무념의 상태를 즐기며, 3D프린터로 구현한 사물에 생명을 불어 넣고, 보이지 않는 뿌리의 존재를 밝히며, 기억을 불러오고 망각을 살리고, 컬러비닐테이프로 포장된 세상을 투명하게 만드는 뮤즈의 모습은 원형상징의 현대판 이야기라고도 볼 수 있다.

 

차례

 

서문- 그림 같은 소설과 소설 같은 그림

 

비둘기의 맛 _ 화가 양경렬 이야기

나이키 영양밥 _ 화가 유용선 이야기

내 안의 뱀 인형 _ 화가 전희경 이야기

키키의 체온 _ 화가 서정배 이야기

신문팔이 소녀 _ 화가 연미 이야기

창 너머 그곳에 _ 화가 윤정선 이야기

유산 _ 화가 윤상윤 이야기

컨베이어벨트 _ 화가 이국현 이야기

교반의 레시피 _ 화가 정회윤 이야기

붉은 고치 _ 화가 김형관 이야기

밀밭의 총소리 _ 화가 서화라 이야기

점멸하는 치료사 _ 화가 설휘 이야기

 

정체성을 고민하는 조각가의 마지막 생애

안락의자 _ 김주욱 단편소설

 

상세보기

 

 

책 속으로

 

화가 인물스마트소설을 함축하는 한 문장들

 

비둘기의 맛 그에게 비둘기가 들어간 라면은 허기가 지면 간절해지는 소울 푸드였다

 

나이키 영양밥 얌전한 포르노는 성욕을 자극하지 못하듯이 식욕을 자극하기 위해 과장된 몸짓으로 먹는 행위에 주력했다

 

내 안의 뱀 인형 나의 모습은 사람에게서 뱀으로 또는 뱀에서 사람으로 가는 혼돈의 상태였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녀의 현실이었다

 

키키의 체온 검은 담즙은 그녀가 그림을 그리면서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의식의 흐름에 빠질 때 생성되는 감정을 숙성 시켜 만들었다

 

신문팔이 소녀 기사의 사진을 보고 벌어진 사건을 대략 추측할 수는 있지만 이상한 문자로 인해 끔찍한 사건도 다른 나라의 일처럼 멀게 느껴졌습니다

 

창 너머 그곳에 뻥 뚫린 하얀 사각의 구멍은 보는 각도에 따라 어떤 세계로 이동하는 입구 같았고, 내 인생을 가둔 틀 같았고, 밖으로 향해 열린 창문 같았다

 

유산 할아버지의 왼손 드로잉은 우연의 효과와 직관의 힘을 바탕으로 하는 행위 예술적 페인팅이었다

 

컨베이어벨트 그녀의 머리카락을 세밀하게 묘사할수록 그는 광폭해졌고 그림 속의 그녀는 개성을 상실하고 익명적이고 추상적인 존재가 되었다

 

교반의 레시피 어느 작품에서는 전통옻칠을 입힐 때 내장재로 들어가는 삼배 천을 일부러 밖으로 드러내기도 했는데 내 마음의 상처 같아 감정이 이입되기도 했다

 

붉은 고치 사회에 대한 분풀이로 저지른 방화의 진화작업을 생중계로 보는 있는 듯한 장면은 아이러니하게도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밀밭의 총소리 잠시 후 그가 까마귀를 그리기 시작하자 허공을 맴돌던 까마귀들이 그림 속으로 달려들어 그림 속의 까마귀들을 몰아냈다

 

점멸하는 치료사 그가 불을 켜자 성난 파도 같은 검붉은 붓질이 섬을 삼켜버렸고 그 파도 사이로 섬의 봉우리를 받히는 거대한 심연의 산맥이 나타났다가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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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이월성

    김주욱 선생님, 소설집『그림이 내게 와서 소설이 되었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0-09-21
  • 송주성

    축하드립니다.

    2020-09-21
  • 김현주

    『그림이 내게 와서 소설이 되었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0-09-21
  • 이영철

    수고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2020-09-23
  • 문서정

    김주욱 작가님~ 소설집 『그림이 내게 와서 소설이 되었다』 출간을 축하드려요^^ 그림 같은 소설, 소설 같은 그림책이겠네요~

    2020-09-23
  • 동주 이은정

    『그림이 내게 와서 소설이 되었다』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20-09-23
  • 조규남

    소설집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0-09-27
  • 김호운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0-10-21
  • 박종규

    관심가는 책입니다. 축하드립니다.

    20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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